유진투자증권, 경영권 분쟁가능성에 장중 14%↑
유진투자증권, 경영권 분쟁가능성에 장중 14%↑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5.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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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주가가 경영경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며 6일 장초반 급등했다. (사진=네이버)
유진투자증권 주가가 경영경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며 6일 장초반 급등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유진투자증권 주가가 경영경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며 6일 장초반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진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3.83% 뛴 3375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세종텔레콤이 유진투자증권의 5% 이상 주주로 등장하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세종텔레콤은 유진투자증권의 보통주 5.75%(557만주)를 장내 매입해 보유중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같은 달 15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꾸준히 유진투자증권의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세종텔레콤은 지분 보유 목적에 대해 “단순히 투자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이 과거 증권사를 인수한 이력이 있는 점을 토대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1998년 외환위기(IMF) 당시 동아증권을 30억원에 인수해 세종증권을 설립하고 이후 NH농협에 11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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