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팀장급 이상 월급 20% 유예
한국GM, 팀장급 이상 월급 20% 유예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3.30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GM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 사무직 직원들의 임금을 20%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GM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 사무직 직원들의 임금을 20%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GM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의 임금 20%를 지급 유예하기로 했다.

30일 한국GM에 따르면 카허 카젬 사장은 본사 방침에 따라 앞으로 팀장급 이상 사무직 직원의 임금 20%를 지급 유예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 월급부터 적용되며, 유예된 임금은 올해 말이나 내년 1분기에 일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GM은 임원의 임금도 직급에 따라 5∼10% 추가 삭감할 방침이다. 임원들의 경우에는 임금 20% 유예와 삭감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GM은 지난 26일 본사 차원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 세계 자사 직원 6만9000명의 월급을 20% 일괄 삭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현금 보유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