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수은, '적자의 늪' 두산重에 긴급대출 1조 지원
산은·수은, '적자의 늪' 두산重에 긴급대출 1조 지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3.2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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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2014년 이래 6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두산중공업은 2014년 이래 6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두산중공업에 1조원 지원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산업은행·수출입은행과 1조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맺었다.

이번 대출은 두산중공업이 수출입은행과 협의 중인 6천억 원 규모 해외공모사채 만기 대출 전환 건과는 별건이다.

두산중공업은 4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권을 대출로 전환해달라고 지급 보증을 한 수출입은행에 요청한 상태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015년 이후 4년간 누적 당기순손실 규모만 1조원에 이른다. 벼랑 끝에 내몰리자, 지난달 명예퇴직 신청에 이어 일부 휴업까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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