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오늘부터 콜센터 1500명 직원 재택근무
SKT, 오늘부터 콜센터 1500명 직원 재택근무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3.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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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콜센터 구성원 6000명 중 재택근무를 희망하는 1500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사진=SKT)
SK텔레콤이 콜센터 구성원 6000명 중 재택근무를 희망하는 1500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사진=SKT)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업계 최초로 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SK텔레콤은 12일부터 전국 콜센터 직원 6000명 중 재택근무 의사를 밝힌 1500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11일 각 통신사에 집단 감염 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에 SK텔레콤은 상담사들이 자택에서 상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개인 PC에 업무 관련 시스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불가피하게 출근하는 직원에게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 물품 등을 지원하고 사무실 내에서 서로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 된 이후부터 콜센터 구성원 대상 점심 시간 3부제, 식당/휴게실 개인 단위 테이블 사용, 상시 온도체크 등 건강관리, 유휴 좌석 활용한 거리 유지 등 예방책을 지속 시행해왔다.

SK텔레콤은 “콜센터 근무자들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콜센터 구성원 재택근무 시행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콜센터 직원과 가족의 안전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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