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24일 장중 2,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11% 떨어진 2,095.51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같은 날보다 3.17% 하락한 646.8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0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01억원, 1967억원 순매수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57포인트(0.78%) 하락한 28,992.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48포인트(1.05%) 내린 3,337.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4.37포인트(1.79%) 급락한 9,576.5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1.38% 내렸다. S&P 500 지수는 1.25%, 나스닥은 1.59%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앞서 미국의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50)을 하회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됐다"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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