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대신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합성어인 '짜파구리'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9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009년 네티즌에 의해 처음 등장한 '짜파구리'는 최근 영회 기생충 효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인기에 힘입어 미국 내 아시안 라면 소비량이 약 3%, 아시안 외 라면 소비량이 약 5% 증가한다고 가정하고 해당 제품의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으로 높다고 가정 했을 때 2020년 농심의 연결 영업이익은 962억원까지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인기의 지속 여부를 논하기엔 너무나 이른 초기 단계로 일부분만 실적 추정치에 반영한 것으로 추후 재조정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