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코스피 1%·코스닥 2%대 하락 마감
'중동 리스크'...코스피 1%·코스닥 2%대 하락 마감
  • 김예솔 기자
  • 승인 2020.01.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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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미군이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공습해 살해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군이 지난 3일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공습해 살해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중동발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코스피는 1%, 코스닥은 2%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6일 전 거래일보다 21.39포인트(0.98%) 내린 2155.07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49포인트(0.99%) 내린 2154.97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제거로 무력 충돌 우려가 불거지면서 금융시장에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20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59억원, 993억원을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5억8219만주, 거래대금은 약 5조947억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0.21%), 네이버(-0.55%), 삼성바이오로직스(-2.37%), 현대모비스(-0.20%), 셀트리온(-2.54%), LG화학(-1.29%), 포스코(-2.53%), 삼성물산(-1.40%) 등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3.42%), 의약품(-2.54%), 증권(-2.26%), 철강·금속(-2.18%), 은행(-2.31%) 등을 비롯해 모든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01개, 내린 종목은 783개였으며 2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2포인트(2.18%) 내린 655.31로 마감했다. 지수는 9.85포인트(1.47%) 내린 660.08로 개장해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0억원, 146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151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8억5447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8742억원이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82%), 에이치엘비(-2.03%), CJ ENM(-2.91%), 펄어비스(-2.64%), 케이엠더블유(-2.13%), 스튜디오드래곤(-3.38%), 헬릭스미스(-4.18%), SK머티리얼즈(-3.04%), 메디톡스[(-3.05%), 파라다이스(-4.52%) 등 10위권 내 전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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