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커지자 3일 장중 석유화학주가 일제히 강세다.
3일 오후 2시28분 현재 유가중권시장에서 한국석유는 전날보다 21.29% 띈 12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H에너지화학(12.14%), 극동유화(7.41%), 흥구석유(29.93%)도 함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긴장감이 이제는 무력 충돌할 가능성으로 고조되고 있다.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이 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에 사망했다.
미국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란의 보복, 미국과의 무력충돌의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중동정세가 더욱 불안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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