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IB 경쟁력 강화...KB증권, 조직개편 단행
WM·IB 경쟁력 강화...KB증권, 조직개편 단행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2.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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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30일 새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30일 새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진=KB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증권은 30일 고객자산관리 역량 강화와 신규 사업에 대한 체계적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새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KB증권은 고객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 독립본부인 ‘투자솔루션센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신탁, 투자일임(Wrap/OCIO) 조직을 통합 편제하고, 향후 성장 사업영역인 OCIO, 기금형퇴직연금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대체투자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소싱 및 상품화 역량 강화를 위해 IPS본부에는 관련 부서를 만들었다.

IB부문은 급성장하고 있는 리츠 및 해외대체투자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리츠사업부’, ‘리츠금융부’, ‘해외대체투자1,2부’를 신설했다.

또 기업 자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Advisory부’를 신설해 기업 재무 자문 및 사모투자 관련 업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자산관리(WM)부문의 경우 비대면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비대면 및 은행 개설 계좌를 관리하는 온라인 지점인 기존 365지점을 ‘Prime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고객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비대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T부문은 글로벌 투자대상 다변화 및 해외 채권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Global Trading부’를 새로 만들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금융상품 소싱 및 고객자산운용 역량 강화와 신규 사업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 및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를 통해 저금리 상황에서 고객의 자산 증대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선점을 통해 안정적 수익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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