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 시장 진출 '확대'...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여전사 FMF’ 인수
신남방 시장 진출 '확대'...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여전사 FMF’ 인수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1.21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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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신남방 국가 중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개방 초기에 있는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등 메콩 3개국을 타깃 국가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네트워크 확장을 진행 중에 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KB금융은 신남방 국가 중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개방 초기에 있는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등 메콩 3개국을 타깃 국가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네트워크 확장을 진행 중에 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통한 글로벌 신규사업 수익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여전사인 PT파이낸시아 멀티 파인낸스(를)의 지분 80%를 8128(한화 약 949)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감사위원회에는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FMF는 1994년 설립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업계 5위로 리스 업무와 자동차·오토바이 할부업 등을 주력하는 회사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 서비스를 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모바일 금융에도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FMF 인수를 위해 KB국민카드는 지난 1년간 이동철 사장이 직접 현지를 오가며 공을 들인 걸로 전해진다.

KB금융은 신남방 국가 중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개방 초기에 있는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등 메콩 3개국을 타깃 국가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네트워크 확장을 진행 중에 있다.

국민카드는 내년 1분기 중 투자 대금을 납입하고 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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