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보툼리눔 중국 허가절차 반송에 ‘급락’
메디톡스, 보툼리눔 중국 허가절차 반송에 ‘급락’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1.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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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톡스가 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이 보툴리눔톡신(보톡스)제제 뉴로녹스에 대한 허가 진행 상황을 심사 대기로 후퇴시켰다는 소식에 11일 장초반 급락했다. (사진=네이버)
메티톡스가 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이 보툴리눔톡신(보톡스)제제 뉴로녹스에 대한 허가 진행 상황을 심사 대기로 후퇴시켰다는 소식에 11일 장초반 급락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메티톡스가 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이 보툴리눔톡신(보톡스)제제 뉴로녹스에 대한 허가 진행 상황을 심사 대기로 후퇴시켰다는 소식에 11일 장초반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보다 14.23% 하락한 28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중국 약품심사평가센터(CDE) 홈페이지에 표기된 뉴로녹스의 허가 진행 상태가 심사 대기로 후퇴된 데 대해 현지 변호사는 "지금까지 거쳐왔던 결정 단계를 철회하고 심사센터에서 반송해 다시 엄격한 심사를 실시하겠다는 의미"라며 "이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발표로 제기된 제품의 심각한 품질 문제를 중국 약감국이 중하게 받아들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16일 메디톡스의 수출용 보툴리눔톡신 일부 제품에 대한 강제 회수·폐기 조치를 명령한 바 있다. 이는 지난 8월 이 회사의 오송 3공장에서 수거한 보관검체를 검사한 결과 품질이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린 데 따른 후속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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