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둥지 어디로...후보지 10곳 압축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둥지 어디로...후보지 10곳 압축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10.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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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네이버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추진하던 제2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6월 네이버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추진하던 제2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네이버가 제2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부지 후보지를 10곳으로 압축했다.

2일 네이버는 제2데이터센터 후보지로 경북 구미시·김천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2곳), 충북 음성군, 경기도 평택시(2곳)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제안서 접수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사업자 96곳이 참여했다.

네이버는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짓는 데이터센터를 5세대 이동통신(5G)·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된 용인 데이터센터 건립에 네이버는 총 5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네이버는 "후보 부지 선정은 공정성·투명성·객관성이라는 원칙 아래 외부 전문가가 블라인드 방식으로 철저히 검토했다"며 "10개 부지 제안자와 협의를 거쳐 2019년 연내까지 우선 협상 대상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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