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99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군자역 인근 광진구 중곡동 637-5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역세권에 짓는 임대주택으로, 만 19∼39세 청년층에 우선 공급된다.
이번 고시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기본용적률 680%를 적용하는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군자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 건물에 공공임대 84세대, 민간임대 215세대 등 총 299세대로 지어지게 된다. 이 중 단독형은 210세대이고, 신혼부부형은 89세대다.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0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주차면 88면의 11%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된다.
착공은 내년 2월이며, 입주자 모집 공고는 오는 2021년 10월 이뤄진다. 준공 및 입주는 2022년 4월이 목표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