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대출자 위한 금리 17.9% 햇살론 오늘부터 신청
고금리 대출자 위한 금리 17.9% 햇살론 오늘부터 신청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9.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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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제2금융권에서 연 20% 이상 고금리로 돈을 빌린 저소득·저신용층을 위한 ‘햇살론17’이 서민금융진흥원의 국민행복기금을 활용해 공급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저소득·저신용자 위한 ‘17.9%대 햇살론’이 오늘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제2금융권에서 연 20% 이상 고금리로 돈을 빌린 저소득·저신용층을 위한 ‘햇살론17’이 서민금융진흥원의 국민행복기금을 활용해 공급된다고 2일 밝혔다.

‘햇살론17’은 간편심사로 최대 700만원을 17.9%의 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 돈이 더 필요한 경우 전국 28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용정보·소득·용도·상환계획 등을 점검하는 정밀심사를 받고 최대 14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연체 없이 잘 갚으면 금리가 매년 1.0∼2.5%포인트 낮아진다. 연 소득이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이면서 연 소득이 4500만원 이하여야 햇살론17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햇살론·새희망홀씨나 제2금융권 대출을 쓰고 있어도 무방하다. 다만 대출을 연체 중이라든지, 소득에 견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지나치게 높으면 안 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150∼250%여야 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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