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개발, 'HDC리조트'로 새 출발...대표이사 조영환 선임
한솔개발, 'HDC리조트'로 새 출발...대표이사 조영환 선임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8.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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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리조트의 새 대표이사로 조영환(49) 현 호텔HDC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사진=HDC)
HDC리조트의 새 대표이사로 조영환(49) 현 호텔HDC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사진=HDC)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HDC그룹이 한솔개발의 사명을 ‘HDC리조트’로 변경하고 새 대표이사로 조영환(49) 현 호텔HDC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HDC그룹은 27일 오크밸리 운영사인 한솔개발 주식회사의 유상증자 대금 580억원을 납입하고 경영권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는 지난 6월 말 오크밸리 경영권을 HDC현대산업개발에 양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한솔홀딩스의 자회사이자 오크밸리 운영사인 한솔개발이 지난달 말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신주를 인수해 오크밸리 경영권을 확보한 것이다.

새로 임명된 조영환 HDC리조트 신임 대표이사는 199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뒤 자리를 옮겨 현대산업개발과 현 호텔HDC인 호텔아이파크를 거쳤다. 이후 강원도 정선의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Park Roche)의 개발을 주도했다.

지난해부터는 호텔HDC의 대표이사로 파크로쉬와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과 아이파크 콘도미니엄을 운영하며 HDC그룹의 호텔·리조트 사업을 이끌어왔다.

조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인 오크밸리에 HDC그룹의 디벨로퍼로서의 노하우와 최고급 글로벌 호텔 운영 경험, 다양한 계열사들이 지닌 콘텐츠들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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