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현금·카드 없어도 폰하나면 끝...‘BC카드 QR결제’ 중국서도 가능
중국여행, 현금·카드 없어도 폰하나면 끝...‘BC카드 QR결제’ 중국서도 가능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07.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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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유니온페이 해외 QR결제를 중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국여행시 환전부터 앱설치까지 복잡한 모든 과정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 (사진=BC카드)
BC유니온페이 해외 QR결제를 중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국여행시 환전부터 앱설치까지 복잡한 모든 과정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 (사진=BC카드)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앞으로 중국 여행에 스마트폰 하나만 챙기면 되는 시대가 열린다. 환전이나 카드 필요 없이 QR결제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진 덕분이다.

BC카드는 ‘BC유니온페이카드’ 고객은 중국 방문 시 QR결제를 통해 관광은 물론 식사와 쇼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BC카드는 중국 최대 카드사인 유니온페이(Unionpay)와 함께 지난 5월 ‘BC유니온페이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내놓았다. 따라서 BC유니온페이카드 고객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BC페이북(paybooc)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유니온페이 해외결제’ 설정만 활성화하면 중국에서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중국 방문시 환전이 필수적이었다. 중국의 QR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때도 현지 통신사 유심(USIM) 구입과 중국 계좌 개설, 별도 결제 앱 설치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BC카드 관계자는 “BC유니온페이 해외 QR결제를 중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국여행시 환전부터 앱설치까지 복잡한 모든 과정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BC카드는 스마트폰에서 생성한 QR코드를 가맹점에서 스캔하는 CPM 방식을 우선 제공하고,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고객이 직접 스캔해 인식하는 MPM 방식도 점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국내 카드사 최초로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QR가맹점 네트워크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C카드 고객이 중국은 물론 다양한 국가에서도 BC카드의 결제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결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지난 2005년 처음 UPI와 업무 제휴를 시작한 이후 국내 최초로 유니온페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핀테크 산업 발전에 따라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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