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일대 뜬다'...롯데캐슬 SKY-L65 청약경쟁률 14.4대 1
'청량리역 일대 뜬다'...롯데캐슬 SKY-L65 청약경쟁률 14.4대 1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7.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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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강북에서 가장 높은 65층으로 지어진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강북에서 가장 높은 65층으로 지어진다. (사진=롯데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가 강북권 분양시장 ‘흥행주’로 떠올랐다.

2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 1순위 청약 1195가구 모집에 1만722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4대 1을 기록했다.

15개 주택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84㎡H는 13가구 모집에 964명이 청약해 74.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나름 선방한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한다.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는 5개 동에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조성된다. 아파트는 4개 동에 총 1425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2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단지는 청량리역 근처에 들어서는 세 번째 주상복합으로, 강북권에서 가장 높은 최고 65층으로 지어진다. 고층 아파트 밀집지로 거듭날 청량리역 일대에서도 가장 높아 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이달 19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3만여명이 방문하며 북새통을 이뤘다.

앞서, 분양한 최고 40층 높이의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와 최고 59층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각각 31.0대 1, 4.6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분양업계에서는 청량리역 일대 교통 호재가 겹치면서 주거지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에다가, 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 등이 들어서면서 강북 최대 교통요충지로 떠올랐다”면서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데다가 정비사업이 속속 이뤄지면서 청량리역 일대가 핵심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의 당첨자는 내달 2일 발표하며 같은 달 13∼16일 당첨자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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