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승용車 수출 6.1% 늘고, 수입 19.6% 줄어
상반기 승용車 수출 6.1% 늘고, 수입 19.6% 줄어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7.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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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승용차 수출액은 19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승용차 수출액은 19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상반기 승용차 수출액이 1년 전보다 6% 늘고, 수입액은 19.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5일 상반기 승용차 수출액이 19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확대됐고 친환경 승용차 수출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관세청은 분석했다.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미국(23.0%), 캐나다(14.2%), 러시아(19.4%), 독일(5.9%) 등은 1년 전보다 증가했다. 호주(-9.3%), 사우디아라비아(-11.6%), 프랑스(-3.5%)는 줄어들었다.

특히, 상반기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은 25억9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9.6% 증가했다.

주로 미국(57.6%), 독일(36.2%), 프랑스(139.5%), 영국(60.0%), 네덜란드(62.9%)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이처럼 수출액이 늘면서 친환경차의 전체 승용차 수출 대비 비중은 13.1%에 달하게 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에는 9.9%보다 3.2%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한편, 상반기 자동차 수입액은 4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

일본(24.7%), 스웨덴(39.5%), 남아공(173.0%)은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독일(-38.6%), 미국(-4.5%), 영국(-2.0%)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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