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날아간 최태원, 1·2위 기업 총수와 만난다
베트남 날아간 최태원, 1·2위 기업 총수와 만난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9.06.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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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이 이달 5일 베트남을 방문해 빈그룹과 마산그룹의 총수들을 잇따라 회동한다. (사진=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이달 5일 베트남을 방문해 빈그룹과 마산그룹의 총수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사진=SK그룹)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베트남 1, 2위 민간기업 총수를 만난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오는 5일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1위 민간기업 빈그룹과 2위 기업인 마산그룹의 총수들과 잇달아 회동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지난해 8월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등 5개 관계사가 출자해 설립한 SK동남아투자법인을 통해 지난해 9월 마산그룹에 이어 지난달에는 빈그룹에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최 회장의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등의 계열사 사장들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대식 의장은 지난해 5월 그룹 차원의 성장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팜 넛 브엉 빈그룹 회장과 만나 투자를 협의했다. 이러한 협의를 토대로 SK그룹은 지난달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빈그룹 지주회사 지분 약 6.1%를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K그룹은 빈그룹, 마산그룹과 제휴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신규사업 투자와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과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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