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중협상 합의 실패 불확실성 높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열어’
한은, 미중협상 합의 실패 불확실성 높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열어’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05.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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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미국의 대중(對中) 추가관세 부과 이후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한 뒤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제한적이었지만 향후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그 전개상황을 계속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한국은행은 미국의 대중(對中) 추가관세 부과 이후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한 뒤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제한적이었지만 향후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그 전개상황을 계속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1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허진호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와 미중 간 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향후 협상 지속 전망으로 미국 금리와 주가가 상승했고, 특히 역외 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국가 부도 위험을 가리키는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한국의 경우 축소했다고 덧붙였다. 협상 지속으로 타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금융시장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높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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