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년을 맞아 올해 운영 방향 4가지를 제시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9일 사내방송을 통해 ‘체질개선’, ‘미래성장 기반 마련’, ‘농산업 가치 제고’, ‘인재양성’을 올해 농협금융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먼저 “체질개선은 자본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자회사가 본연의 사업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진정한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으로는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과 글로벌 진출을 꼽았다. 또 임직원이 자산관리, 디지털, 글로벌 등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농협금융은 “지주와 계열사가 함께 대면·비대면 사업, 업무절차 등 경영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3개년 실행 방안을 올해 9월 안에 제시하겠다”며 “자회사의 개별 투자 절차를 한 플랫폼에 결합해 농산업과 디지털 분야에 대한 농협금융만의 모험자본 투자를 활성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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