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매출액, 당기순이익이 20~50% 폭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7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65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282억원으로 46.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13억원으로 36.7% 늘었다. 이로써 메리츠종금증권은 5개 분기 연속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을 한 덕분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기업금융(IB)부문에서 인수금융·사모펀드·중소기업 신용공여 등 생산적 분야로 자본을 공급하며 투자처를 다각화했고, 트레이딩·홀세일·리테일 사업부가 고르게 증가했다"며 "해외대체투자 등 신시장 개척과 함께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사업구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포인트 는 것으로 작년 4분기보다 3.3%포인트 증가했다. 2014년 16.2%의 ROE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6년째 두 자릿수의 ROE를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