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위한 다양한 상품 출시... 풍성한 경품에도 ‘눈길’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5월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로 가족 고객 잡기에 나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주요 5대은행들이 자녀와 부모를 위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어린이 날’ 맞아 어린이 상품 눈길
가정의 달인 동시에 ‘어린이 날’이 있는 5월이 되자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상품이 속속 등장했다.
신한은행은 어린이들을 위한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신한 키자니아 DREAM 적금’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키자니아 DREAM 적금’ 상품 출시를 기념해 2일부터 오는 7월말일까지 선착순 신규 고객 10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과 신한 플러스를 통한 상품 신규 시(잔액 5만원 이상 계좌 대상) 매월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키자니아 2인가족 무료이용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부모가 사후 또는 생전 자녀의 안정된 생활 지원을 위해 상속·증여할 수 있는 ‘KB위대한유산’ 신탁을 2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치 변동성이 적은 금 실물을 상속·증여할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 상품으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을 매월 소액 적립하여 살아생전 노년기를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도 있다.
NH농협은행은 자녀들이 좋아하는 ‘개구쟁이 스머프’ 캐릭터로 디자인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2일 출시했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가정의 달! 취향저격 정기 예금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디지털채널에서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 중 총 1541명을 추첨해 안마의자(1명), 커플스파이용권(10명), 한삼인 아이홍삼(30명), 또래오래치킨 모바일쿠폰(500명), 스타벅스 싱글디저트세트 모바일쿠폰(10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 가족단위 다양한 이벤트도
KEB하나은행은 가족 전체를 타깃으로한 상품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가족 기념일, 소모임 친목 행사, 단체 여행 등을 위한 목돈 마련용 ‘내맘적금’과 초간편 자유적립식 고금리 재테크 상품인 ‘하나원큐적금’을 2일 출시했다. 또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행운경품 추첨과 어린이 축구교실에 참가할 수 있는 ‘가정의 달 행복레시피’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5월 한달 간 신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총 555명을 추첨해 공기청정기, 외식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어린 자녀가 있는 고객이 상품 가입 시 추첨을 통해 프로축구클럽 FC서울과 수원삼성 유소년팀 코치들이 진행하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구교실’에 총 100가정에 초청한다.
우리은행은 내달 14일까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우리은행이 추천하는 연령대별 입출금 상품을 가입하고 급여를 이체하거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 고객 중 300명을 뽑아 5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