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해외투자 컨퍼런스 개최... 중국 및 유럽 증시 모멘텀 진단
삼성증권, 해외투자 컨퍼런스 개최... 중국 및 유럽 증시 모멘텀 진단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3.15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증권이 개최한 해외투자 컨퍼런스에서 중국 증시와 유럽증시의 모멘텀이 각각 중국 증시 A주의 FTSE 러셀 지수 편입여부, 브렉시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개최한 해외투자 컨퍼런스에서 중국 증시와 유럽증시의 모멘텀이 각각 중국 증시 A주의 FTSE 러셀 지수 편입여부, 브렉시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삼성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증권이 개최한 해외투자 컨퍼런스에서 중국 증시와 유럽증시의 모멘텀이 각각 중국 증시 A주의 FTSE 러셀 지수 편입여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이 14일 연 '2019 삼성증권 해외투자 컨퍼런스' 에서 친 페이징 중신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중 무역전쟁 완화와 달라진 연준의 온건적 태도를 바탕으로 상해종합지수가 3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첨단 제조업 및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중국 증시 A주의 FTSE 러셀 지수 편입여부가 다음 중국 증시 랠리의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FTSE지수는 세계 2대 투자지표로 꼽힌다. 주로 유럽계 자금의 투자 기준으로 삼고 있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증시와 관련해서 쏘시에떼 제네럴의 로랜드 카로얀 연구원은 "유럽 증시의 단기적인 영향을 줄 변수로 브렉시트와, 미중무역분쟁, 5월에 있을 유럽의회 선거를 살펴보아야 한다"며 "제약, 소비재, 음식료 등 경기방어주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밝혔다.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증권사들의 대표 애널리스트와 우수고객 300여명이 참가해 '해외투자2.0 시대'를 맞아 해외주식부터 달러채권 등 금리형 해외자산까지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를 위한 종합적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이 날 글로벌 시장별 증시전망은  삼성증권의 글로벌 제휴 증권사들의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맡아 깊이있는 분석내용을 전달했다.

또 해외투자컨퍼런스 현장에서는 강연 뿐 아니라 삼성증권 PB(프라이빗뱅커)들도 참석해 즉석 해외 포트폴리오 투자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삼성증권은 "주요국 증시와 달러 채권까지 글로벌 투자정보를 한 눈에 제공했다"며"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를 기반의 투자정보에 더해 달러채권, 대체상품 등 최적의 투자포트폴리오를 위한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