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대카드가 오는 5월말부터 국내 코스트코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내놓았다.
현대카드는 지난 19일 자사 앱과 홈페이지 등에 코스트코 전용카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비자)'의 디자인과 혜택을 공개했다.
카드는 코스트코멤버십 보유 회원만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코스트코멤버십 등급에 따라 '골드스타·비즈니스'와 '이그제큐티브'로 구분된다.
지난해 8월 코스트코가 차기 제휴사업자로 현대카드를 선정하면서, 앞으로는 전용 현대카드를 발급받아야 코스트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는 쓸때마다 코스트코 포인트를 1~3% 적립해준다. 최대 3% 적립 혜택은 현대카드가 2%, 코스트코가 1% 각각 부담한다. 포인트는 코스트코 매장 등에서 결제하면 1~3%, 편의점이나 영화관 등 생활편의영역에서는 1~2%, 그외 가맹점에선 1% 적립된다. 코스트코 리워드 포인트는 바우처로 교환해 코스트코 매장에서 쓸 수 있다.
연간 이용금액이 30만원이 넘으면 다음해 연회비가 면제된다. 연회비는 국내 기준 1만원이다.
카드발급은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발급 후 국내 전 가맹점에서 쓸 수 있고 코스트코에서는 오는 5월24일부터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코스트코 멤버십과 하나로 합쳐 이용할 수 있다. 이같은 겸용기능은 오는 6월부터 코스트코 매장 내 멤버십 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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