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물리학 세계...유체역학 맛보기
흥미로운 물리학 세계...유체역학 맛보기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9.01.02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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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얼룩의 비밀> 송현수 지음 | MID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유체역학을 흥미롭게 전하는 <커피 얼룩의 비밀>(MID.2018) 서로 연관 없어 보이는 사건들 사이의 숨은 연결고리를 찾으며 과학과 일상을 흥미롭게 직조한다.

유체역학은 물리학의 한 분야로 액체와 기체, 플라즈마의 움직임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으로 유체(流體, fluid)란 말 그대로 ‘흐르는 것’을 뜻한다. 이를테면 어떤 유체는 어떤 표면에 부딪혔을 때 튀어 오르고 어느 경우에 폭발하듯 터져 오르는지 탐구하고, 휘몰아치는 듯한 소용돌이는 왜 생기는지 등 그 원인과 이유를 찾는다.

가령 샤워하는 도중 샤워 커튼이 온몸을 휘감는 경우도 유체역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한 과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샤워기에서 나오는 굵은 물줄기가 작은 물방울로 쪼개지는 과정에서 소용돌이가 나타난다. 이때 커튼 근처의 공기가 빠르게 회전하며 발생한 회오리바람이 커튼을 잡아당겨 샤워하는 도중 커튼이 온몸을 휘감는 오싹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부드러운 라떼 위에 그려진 하트, 꽃, 나뭇잎 등을 그리는 라떼 아트에도 유체역학의 원리가 숨어 있다. 우유를 부으며 그림을 그리는 프리 푸어링은 우유를 높은 곳에서 천천히 부으면 실처럼 가느다랗게 떨어지는 성질을 이용한다. 이는 액체의 연속적인 흐름에서 유량은 어느 지점에서든 동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속도가 빠른 아래쪽에서는 줄기가 가늘어지는 유체역학의 원리 때문이다. 따라서 우유를 붓는 속도와 높이를 조절하면 원하는 굵기의 선을 자유자재로 그릴 수 있다.

책은 커피 얼룩은 왜 가장자리가 가장 진한지, 코카콜라와 멘토스가 만나면 왜 폭발하는지 등 일상 속 과학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물리학은 어렵다는 편견을 줄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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