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에는 친구, 가족들과 단체음식으로 홈파티, 당일에는 쉬며 혼밥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는 홈파티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혼밥'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 앱 요기요는 지난 2년간 크리스마스 시즌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 당일 1인분 메뉴 주문이 전날인 크리스마스이브보다 평균 13.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요기요는 "친구나 가족과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고 당일에는 편히 혼자만의 연말을 즐기는 이들의 배달 주문이 늘었다"며 "주문 메뉴로는 버거나 짜장면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지난 2년 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치킨, 피자, 보쌈 등 단체 메뉴의 주문 건수가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평균 15% 많았다. 3만원 이상 메뉴 주문 수도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평균 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크리스마스 기간 독보적 인기 메뉴는 치킨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주문량의 35%를 차지해 2위 피자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현득 데이터실장은 "집에서 주문 배달 음식으로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크리스마스는 1년 중 배달 주문이 가장 많은 날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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