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금융권 대표 임기, 올해 줄줄이 만료...역대급 물갈이 예고
KB금융 2금융권 대표 임기, 올해 줄줄이 만료...역대급 물갈이 예고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2.19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금융 산하 제2금융권 대표들의 임기가 올해 줄줄이 만료되면서 대폭 물갈이 인사가 예고된다. (사진=KB금융)
KB금융 산하 제2금융권 대표들의 임기가 올해 줄줄이 만료되면서 대폭 물갈이 인사가 예고된다. (사진=KB금융)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KB금융 산하 제2금융권 대표들의 임기가 올해 줄줄이 만료되면서 대폭 물갈이 인사가 예고된다.

18일 금융투자업권에 따르면 윤경은, 전병조 KB증권 사장, 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 박지우 KB캐피탈 사장, 정순일 KB부동산신탁 사장, 김해경 KB신용정보 사장, 김기헌 KB데이타시스템 사장 등 KB금융 제2금융권 대표 임기가 연내 종료된다.

이 가운데 윤경은, 전병조 사장은 전날 회사측에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두 사람은 합병 전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을 시작으로 각각 6년과 4년 동안 CEO를 맡아 왔다. 통합 KB증권의 조직이 안정된 만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물러나기로 결심했다”는 게 KB증권의 설명이다. 

박지우 KB캐피탈 사장도 전날 윤종규 KB금융 회장에게 퇴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KB금융 제2금융권 대표들의 1950년대생 CEO들의 퇴진이 뒤따를 가능성이 거론된다. 1950년대생은 박지우 사장과 김기헌 KB데이타시스템 사장(1955년생), 정순일 KB부동산신탁 사장(1958년생) 등 세 명이다. 

지난해 12월에도 KB국민카드 이동철 CEO가 교체됐다. KB자산운용(이현승)과 KB데이터시스템(김기헌)도 새 CEO로 선임됐지만 각각 각자대표 추가 선임과 공석을 기존 지주사 임원의 겸직으로 채운 것이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