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KT 화재로 '카드결제 불가 가맹점' 피해 파악나서
금감원, KT 화재로 '카드결제 불가 가맹점' 피해 파악나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11.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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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KT 화재로 카드결제가 불가한 가맹점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KT 화재로 카드결제가 불가한 가맹점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감독원이 KT 화재로 카드결제 가맹점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

27일 금융권 및 여신업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각 카드사에 지난 주말 KT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인 서울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 등 6개 지역 가맹점의 매출액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금감원은 우선 카드결제 먹통으로 피해를 본 영세, 중소, 일반, 대형 가맹점의 숫자를 요구했다. 

또 최근 한 달간 카드결제가 1건 이상 가맹점을 기준으로 카드결제 건수와 금액, 가맹점 수를 일별로 파악하고, 이를 다시 최근 2주간만 요일별로 정리해달라고도 요구했다. 

또한 당국은 최근 2주간 일요일 카드결제 평균과 화재 당시 일요일 현황과 차이를 적시하도록 했다.

대개 일반인들은 현금 대신 카드를 많이 들고 다니고, 당시에는 은행의 자동화기기(ATM)도 덩달아 '먹통'이 돼 현금을 찾아 쓰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화재에 따른 가맹점주들의 피해를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화재 당시 카드결제 건수가 하나도 없었던 것이 통신 장애로 인한 것인지 해당 가맹점이 영업을 안 해서인지 등에 대한 파악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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