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로 결론이 나더라도 상장폐지가 안 될 수 있다는 증권가 보고서와 저가 매수가 몰리며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43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8.41% 오른 3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분식회계한 것으로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결론이 나더라도 상장폐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대우조선해양이나 한국항공우주 사례를 볼 때 모두 분식회계로 결론이 났지만 지수로 제외되지 않았다"를 들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오는 14일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22.42% 급락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날 급락으로 저가매수세가 몰리자 주식이 반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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