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연중 최저점을 찍었으나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2000선에 안착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47% 오른 2005.3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18억, 30억원을 매도했으나 기관이 2178억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 지수가 반등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수는 전장보다 10.10포인트(0.51%) 내린 1,985.95로 개장해 장중 연저점 경신 행진을 엿새째 이어갔다. 장중 저점은 2016년 12월 6일(장중 저가 1,976.5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38%) 오른 632.1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6.37포인트(1.01%) 내린 623.33으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가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한국은행은 "최근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지만 금융시장 전반의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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