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3분기 삼성전자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20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9% 증가한 63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2% 늘어난 17조1800억원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급증한 64조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 역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보다 15% 높은 17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3조8000억원, 디스플레이 6000억원, 정보기술·모바일 2조3000억원, 소비자가전 7000억원 등이다.
D램이 삼성전자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의 장기 상승으로 연간 63조원대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머신러닝, 음성인식, 클라우드 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D램 수요가 증가하는데 따른 이유“라고 풀이했다.
반면 어규진 연구원은 “갤럭시S9 판매 부진과 아이폰XS의 보수적 재고 정책으로 IM과 디스플레이 부문 수익성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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