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셀트리온의 편두통 신약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최종 승인이 허가되면서 셀트리온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2.92% 오른 2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FDA는 지난 14일 다국적제약사 테바의 편두통 신약 '아조비'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 셀트리온은 아조비 완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셀트리온의 생산시설 문제로 아조비 승인이 지연될 것이라는 나왔지만 이러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향후 셀트리온 '트룩시마'나 '허쥬마' 허가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에 대해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생산시설 우려 해소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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