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안재현·이삼수 부문별 대표 선임... 내년초 이사회서 결정
보령제약, 안재현·이삼수 부문별 대표 선임... 내년초 이사회서 결정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9.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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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경영대표에 안재현 보령제약 사내이사를, 연구·생산부문 대표에 이삼수 보령제약 생산본부장에 내정했다. (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이 경영대표에 안재현 보령제약 사내이사를, 연구·생산부문 대표에 이삼수 보령제약 생산본부장에 내정했다. (사진=보령제약)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보령제약이 내년과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 시기에 맞춰 이달 인사를 단행했다.

17일 보령제약은 이사회를 열고 경영대표에 안재현 보령제약 사내이사를, 연구·생산부문 대표에 이삼수 보령제약 생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보령제약 측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구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동을 앞둔 예산 생산단지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안재현 경영대표는 현재 보령제약 사내이사 겸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현재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3월이다.

이번 선임은 내년 초 이사회에서 안재현·이삼수 각자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선제 조치다. 다만 이삼수 대표는 현재 보령제약 등기이사가 아니어서, 앞으로 대표이사가 되기 위해 내년 이사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돼야 한다.

안재현 경영부문 대표는 숭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제일모직에서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보령제약에는 2012년 입사해 전략기획실장을 맡았고, 지난해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삼수 연구·생산 부문대표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와 동대학원 약제학 석사를 마쳤다. LG화학에서 연구소 및 생산/품질 팀장을 맡았고, 셀트리온제약 진천/오창공장장을 역임한 뒤 2013년부터 보령제약에 입사해 생산본부장을 맡아왔다

한편 예산 생산단지는 내년 5월에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선진국 규제 수준에 맞춘 예산 생산단지는 내용 고형제 87000만정, 항암주사제 600만바이알 등의 생산능력과 생산에서 배송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해외 진출의 전진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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