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서 1조 넘는 주식 순매수...3개월 연속
외국인, 지난달 국내서 1조 넘는 주식 순매수...3개월 연속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9.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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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지난달 1조 넘는 주식을 사들여 3개월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다. (표=금감원)
외국인이 지난달 1조 넘는 주식을 사들여 3개월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다. (표=금감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외국인이 지난달 1조 넘는 주식을 사들여 3개월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이 사들인 상장주식은 11020억원으로 지난달 말 기준 5998000억원에 비해 71000억원 늘었다. 코스피 11000억원, 코스닥 300억원이다.

외국인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간 코스피 주식을 팔아치우다 두달전인 7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한 뒤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아시아가 23000억원, 50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럽도 9000억원 순매도 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싱가포르가 각각 23000억원, 50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사우디와 룩셈부르크는 각각 5000억원, 3000억원 순매도 했다.

보유규모는 미국(2548000억원)이 가장 많아 외국인 전체의 42.5%를 기록했다. 유럽이 1741000억원(29.0%), 아시아 708000억원(11.8%), 중동 218000억원(3.6%)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외국인이 상장채권을 45020억원 순매수하며 총 2901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상장채권 6.6%에 달하는 1143000억원을 보유하며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순투자규모도 전월(14000억원)보다 2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동에서 각각 8000억원, 7000억원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전체의 44.2%50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유럽 376000억원(32.9%), 미주 112000(9.8%)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채에 각각 13000억원, 1조원 순투자했다. 보유잔고는 전체의 79.7%911000억원이 국채, 19.4%가 통안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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