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스낵'의 변신... 새옷 입고 '날개' 달았다
'국민 스낵'의 변신... 새옷 입고 '날개' 달았다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9.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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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과업체들이 장수 스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을 색다른 맛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진=오리온, 농심)
최근 제과업체들이 장수 스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을 색다른 맛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진=오리온, 농심)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꾸준히 스낵 판매 순위권 안에 드는 국민스낵이 최근 새로운 맛으로 변신 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꼬깔콘 버팔로윙맛’이 출시 두 달 만에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 6월 출시한 꼬깔콘 버팔로윙맛은 출시 첫 달 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7월 4억, 8월 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제과 측은 제품이 아직 전 유통점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볼 때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국민스낵이라고 불리며 꾸준히 스낵시장에서 판매 1, 2 순위를 다투는 꼬깔콘의 변신이 성공한 것이다. 또다른 인기스낵인 새우깡도 올해 12년 만에 변신에 나섰다.

지난 5월 농심은 새우깡 브랜드의 신제품 '깐풍새우깡'을 출시했다. 깐풍새우깡은 센 불에 재료를 빠르게 볶아내는 중국식 깐풍 조리법에서 착안해 새우깡의 짭조름함과 볶은 간장의 새콤달콤한 깐풍소스의 조화가 특징이다.

농심은 최근 새로운 맛을 찾는 스낵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깐풍새우깡을 개발했다. 새 제품 보다는 익숙한 제품에 색다른 맛을 더하는 제품 개발 방식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스낵시장 최장수 제품인 새우깡에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스타일의 맛을 더해 친근함과 새로움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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