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자이, 래미안 누르고 8월 ‘브랜드가치 1위’ 등극
GS 자이, 래미안 누르고 8월 ‘브랜드가치 1위’ 등극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9.03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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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브랜드 평가지수 BSTI의 아파트 부문 선두는 848.0점을 기록한 GS건설의 자이가 차지했다. (사진=GS건설)
8월 브랜드 평가지수 BSTI의 아파트 부문 선두는 GS건설의 자이가 차지했다.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삼성물산 '래미안'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3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8월 브랜드 평가지수 BSTI(Brand Stock Top Index) 아파트 부문 1위는 848.0점을 기록한 GS건설 자이가 차지했다.

이어 삼성 래미안이 846.9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 래미안은 브랜드스탁이 관련 평가를 시작한 2000년부터 아파트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나 처음으로 2위로 떨어졌다.

브랜드스탁 측은 "자이는 지난해 집중적인 분양 성공으로 브랜드 가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반면 래미안은 주택사업 신규 수주 실적이 줄고, 분양 사업도 수도권에만 집중되면서 지난해를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래미안의 독주가 멈추면서 향후 1위 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덧붙였다.

3위와 4위에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819.1점)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799.9점)가 각각 차지했으며, 5위와 6위에는 롯데건설 롯데캐슬( 793.5점)이 포스코 더샵(780.6점)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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