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도로 위를 달리는 승용차 10대 중 1대는 수입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자동차등록통계 월보에 따르면 7월 기준 국내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200만4457대로 집계됐다. 이로써 수입 승용차가 처음으로 200만 대를 넘기게 됐다.
이는 국산차를 포함한 전체 승용차 등록대수 1842만9971대 중 10.9%를 차지한다. 즉, 승용차 10대 중 1대는 수입차인 셈이다.
국산 승용차 등록대수를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가 734만9625대로 39.87%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차가 507만6376대(27.54%)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GM이 156만4903대(8.49%), 르노삼성이 150만5906대(8.17%), 쌍용이 74만7439대(4.05%) 순이었다.
한편, 1~7월 국내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는 16만627대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1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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