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3454억' 동북선경전철 도급계약 체결
현대ENG. '3454억' 동북선경전철 도급계약 체결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8.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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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성동구와 노원구를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 건설공사를 본격화한다.

2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시공계약금액은 1조797억원으로, 5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참가했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32%(3454억원)로 가장 많다. 이어 현대로템 22.1%(2389억원), 두산건설 22.0%(2375억원), 금호산업 17.4%(1878억원), 갑을건설 6.5%(701억원) 순이다.

동북선 도시철도사업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노원구 상계역까지 연결하는 복선 경전철 공사다. 이 구간을 연결하는 13.4km에 16개 정거장, 차량기지 1개소의 설계·시공을 맡게 된다.

전 노선이 지하에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다. 착공은 내년 12월로 예정돼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동북부 교통 혼잡지역의 대중교통서비스가 개선되고 지하철 4호선 및 국철 구간의 혼잡도가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기존 노선과의 환승을 통해 동서, 남북을 연결하는 연계 교통망이 형성돼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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