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간편조리 인기...에어프라이어 판매 '껑충'
폭염에 간편조리 인기...에어프라이어 판매 '껑충'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8.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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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렌지 처럼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에누리가격)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렌지 처럼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에누리가격비교 리빙웰)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와 같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틈새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의 올 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큰 폭 상승했다. 815일까지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3%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어프라이어는 사용한 기름을 처리할 일도 없고, 튀김 외에도 냉동식품이나 간식류도 조리할 수 있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면서 튀김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더위에 간편한 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올 7월 전자레인지 매출도 6월과 비교해 24% 증가했고, 지난 해 7월과 비교하면 20% 상승했다.

실제로 즉석식품 판매량의 매출도 함께 늘었다. 냉장/냉동식품 매출은 34% 증가했다. 특히 즉석탕/찌개 상품 매출은 지난 해 7월 대비 56% 증가했다.

무더위에 갈증해소를 위해 집에서도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제빙기 판매도 증가했다. 지난 해 7월과 비교하면 올 7월 매출이 33% 늘었고, 전월과 비교해서도 35% 증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올 여름 무더위에 불을 쓰지 않는 주방가전이 인기임과 동시에 온라인 상에서는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에누리 가격비교는 위메프와 함께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를 비롯한 여름 소형 가전 구매 시 최대 3만원 추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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