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임시회의 개최
금융위,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임시회의 개최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7.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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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임시 증선위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임시 증선위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 중인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12일 임시회의를 열고 위반안건을 심의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130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임시 증선위가 열린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 조치안에 대한 증선위의 5번째 회의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 없이 금융감독원 관계자들만 참석할 계획이다.

당초 증선위는 오는 18일 최종 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금융감독원과 조치안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추가 논의를 위해 회의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과정에서 2012~2014년 회계처리를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금감원에 수정조치안을 요구했지만, 금감원은 원안 고수 방침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 회계연도 이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건에 대해 적절성과 처리 방향 등이 논의된다. 증선위는 금감원의 참고자료를 검토하고, 수정조치안 없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회계기준 위반안건 결론을 낼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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