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도약한다...대구‧시흥 선정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도약한다...대구‧시흥 선정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7.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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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로 선정된 대구시는 연구 목표를 '산업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하는 글로벌 선도도시'로 설정했다. (사진=국토교통부)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로 선정된 대구시는 연구 목표를 '산업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하는 글로벌 선도도시'로 설정했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가 데이터를 기반 스마트시티로 도약한다.

10일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사업의 실증도시로 대구와 경기 시흥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는 연구목적에 따라 도시문제 해결형(대구), 비즈니스 창출형(시흥)으로 분류된다.

도시문제 해결형은 교통·안전·도시행정 등 공통적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실증연구 모델이며, 비즈니스 창출형은 에너지‧환경‧복지 등 새로운 산업을 스마트시티에 적용하기 위해 중소 규모의 도시에서 추진하는 연구 모델이다.

대구와 시흥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발표 심사, 3차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이들 도시는 혁신성장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구축하고, 각종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연계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대구는 '산업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하는 글로벌 선도도시'라는 목표 아래 스마트 모빌리티 활성화(교통), 사고범죄 긴급구난 대응(안전), 재난 조기경보 대응(도시행정) 등을 연구 과제로 제시했다.

시흥은 지역산업의 쇠퇴, 고령인구 증가, 도시과밀 등 중소도시의 보편적 특성이 있어 실증연구의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증도시를 통해 개발되는 연구성과는 세종과 부산 등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도시에 순차적으로 확산 보급함으로써, 보다 많은 국민들이 스마트시티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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