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 관세부과 D-1...원/달러 환율 상승세
미, 중 관세부과 D-1...원/달러 환율 상승세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7.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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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관세 부과에 따른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부과에 따른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미국과 중국 간 관세 부과에 따른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기준 전일 종가보다 4.3원 상승한 1,118.8원에 거래됐다.

미 중 간 무역 분쟁으로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당사자인 중국뿐 아니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미국은 오는 6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같은 날 중국 또한 동일한 규모의 관세로 맞대응할 계획이지만, 미국보다 먼저 관세를 발효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안화 약세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지난 3일 달러당 6.7위안을 넘으면서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변동성 확대를 주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약세가 진정됐다. 인민은행은 5일 환율을 전일 대비 달러당 0.62% 상승한 6.6180위안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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