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부정접속 시도 확인...사이버수사 의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부정접속 시도 확인...사이버수사 의뢰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6.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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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동일 IP를 이용한 부정접속 시도를 발견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금융보안원과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이 동일 IP를 이용한 부정접속 시도를 발견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금융보안원과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우리은행이 동일 IP를 이용한 부정접속 시도를 발견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금융보안원과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에서 동일 IP85만여 차례 로그인을 시도한 정황이 감지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홈쇼핑 등 기타 사이트에서 이용되는 고객정보를 이용해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에서 로그인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까지 금융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에 해당 내용을 공유해 관계기관에 전파토록 하고, 해당 IP는 차단조치를 요청했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접속시도가 일어난 고객들에 대해서는 비밀번호 변경 요청 등 SMS를 발송하고 고객센터 안내를 진행했다. 또 금융회사의 인터넷뱅킹 ID와 비밀번호를 다른 외부 사이트와 동일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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