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맥쿼리한국인프라투자융자회사가 기존 투자자산인 서울-춘천 고속도로(주)(이하 서울춘천)에 263억원 가량을 추가 투자한다.
29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자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규 투자는 서울춘천의 타 주주 지분 인수와 자본 재구조화도 포함된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서울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직통도로다. 행락객과 통근차량이 애용하는 도로로서 2014년에서 2017년까지 3년간 EBITDA의 연 평균 증가율이 17.6%에 달한다.
맥쿼리한국인프라투자회사 측은 “이번 신규 투자로 인해 MKIF의 수익률 개선 및 배당가능이익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8월 상장 펀드로 국내 최초로 14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같은 달 유상증자 자금을 인천대교 추가 지분 투자에 1315억원을 집행한 데 이어 이번에 서울-춘천에도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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