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비정규직 직원 200명 '무기계약직' 전환한다
금감원, 비정규직 직원 200명 '무기계약직' 전환한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6.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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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비정규직 직원 200여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비정규직 직원 200여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감독원이 비정규직 직원 200여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22일 금감원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서 금감원 내 기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의 무기 계약직 전환 문제를 심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비정규직 직원수는 전체 임직원(지난 2016년 기준 1913명)의 10% 수준이다.

금감원은 2016년부터 금융 민원 상담을 담당하는 민원처리 전문직원을 채용했다. 민원처리 경력 10년 이상 또는 금융회사 근무 경력 15년 이상인 직원들이 연봉 3000만원, 계약 기간 2년 조건으로 금감원에 취업했다.

이들이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되면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된다. 임금과 복지 수준도 높아질 전망이다. 관련 복지혜택으로는 저리 주택자금대출, 학자금, 의료비 등이 있다.

금감원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나선 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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