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KB금융지주가 ING생명을 매입할 수 있다는 설에 대해 ING생명 측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1일 ING생명은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 "KB금융이 MBK파트너스의 ING생명 지분을 분할 인수하기 위해 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이 나오는 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KB금융은 ING생명 지분 59.15% 중 30% 가량을 1조5000억원 규모에 선 매각한 뒤 잔여 지분을 추후 인수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ING생명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오는 4월 말로 신한금융지주와의 배타적협상기간이 종료된 상태"라며 "ING 생명 인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후보들과 협상 할 수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은 지난해 지급여력(RBC)비율은 455.33%로 생보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402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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