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큰 장 서나...주식계좌 2611만개 사상 최대
증시 큰 장 서나...주식계좌 2611만개 사상 최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6.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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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정부 코스닥 정책에 따라 주식거래활동계좌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표=거래소)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정부 코스닥 정책에 따라 주식거래활동계좌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표=거래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정부 코스닥 정책에 따라 주식거래활동계좌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루에 증가한 계좌수가 11만개나 증가한 날도 발생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2611만2007개로 집계됐다.

해당 계좌는 올해 1월 2500만 개를 넘어선 이후 지난달 2600만 개를 돌파했고 지난 7일에는 2610만 개도 돌파했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이 감돌던 지난 4월에는 하루에 늘어난 계좌수가 11만 개에 달한 날도 있었다.

이는 남북경협 관련 테마주 등에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정부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거래 비중은 80%를 넘은 상태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1월2일에서 지난달 15일까지 남북 경협 테마주 63개 종목에 대한 개인투자자 비중이 89%로 나타난 반면 외국인, 기관 비중은 10.4%였다고 밝혔다.

개인과 외인·기관 비중인 78.8%, 20.1%인 시장 평균과 비교하면, 외인과 기관 비중이 현저히 낮았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간 한차례 이상 거래한 증권 계좌를 말하는데, 대부분 일반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개설한 위탁매매 계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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