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김경룡 DGB금융지주 회장직무대행이 조직에 대한 이해, 업무 이해도를 인정 받아 DGB대구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내정됐다.
18일 대구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경룡 내정자가 영업, 자금, 총무 등 경영관리 업무 전반을 경험해 조직과 지역금융에 대한 이해력 및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내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경룡 내정자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정도 경영으로 직원, 고객, 지역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1979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이후 변화혁신추진단장, 경북본부장을 지냈다. 2015년 DGB금융지주 준법감시인 및 DGB경제연구소장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부사장으로 전략경영본부 및 DGB경제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김경룡 내정자는 내달 초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DGB대구은행 행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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