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KDB생명이 자본 여력을 위해 2억달러(한화 약 2140억원) 규모의 30년 만기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15일 KDB생명에 따르면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2.84%)에 가산금리 4.66%포인트다.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희망금리보다는 다소 높게 발행됐다.
KDB생명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의 성공으로 RBC(보험금 지급여력) 비율이 약 40%포인트 정도 상승한 190% 수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상반기 KDB생명타워의 우선매수권 매각을 통한 이익실현까지 반영될 경우 20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KDB생명 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종자본증권의 발행을 성공한 것은 우리회사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메시지이기에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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